나의 비행기 일정은 이렇다.
4월 8일 토요일 19:00~00:25 10:50~16:00
4월 12일 수요일 01:55~09:55 11:00~18:30
티웨이로 예약했었고.. 대한항공으로 변경이 되었고... 예약 과정은 비행기편을 참고해달라! ㅋㅋ
(참고 : https://happymj96.tistory.com/42 )
티웨이.. 지연도 많구.. 비행기라는게 기상의 영향을 많이 받으니까 어찌될지 모르지만.. 저 시간대로 움직인다고 하면.. 나는.. 총 3박을 하게된다! 8-9 / 9-10 / 10-11 요롷게..? 우려했던대로 비행일정이 바뀌고, 발권도 늦어진다하고.. 이래저래 대한항공을 선택하게 됨으로써.. 4박을 하게 되었따!
근데 정말 고민 많이했던게, 8-9는.. 새벽도착이라 비행기 내려서 입국심사하구, 짐찾고 하면.. 2시는 될거같은데..
덕분에 고민도 사라졌군...ㅎ
일단, 어플은 트립닷컴, 아고다, 스카이스캐너 이렇게 세개만 봤는데 주로 아고다 봤다. 아고다가 제일 저렴하더라..(아닐수도 있다, 그냥 내 생각이다)
이 글을 작성하는 지금 (23.2.24) 기준.. 호텔 예약이 완벽하게 끝났다. 이제 더 변동없다. 귀찮다 이제 ㅠ
이 글을 수정하는 지금 (23.3.3) 기준.. 호텔 다 바꿨고.. 일정도 다 수정했다.. 진짜 변동안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말을 몇번하는거지 도대체...핰ㅋㅋㅋㅋㅋㅋ
확정하기까지 정말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예약 - 취소 - 예약 - 취소 - 예약 - 취소 무한 반복했더랬다. (아고다 선생님들 죄송합니다.. 저때문에.. 귀찮으셨을...ㄷ...아, 트립닷컴도..미안합니다...)
아고다 취소된 예약 보니까 5개, 트립닷컴 2개 도합 7개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2개로 늘었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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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수 없이 바꿨던 나는.. 현타가 왔고... 어린이한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다..
일단, 내가 잡았다가 취소했던 호텔들은..
- 큐브 부티크 캡슐 호텔 차이나타운
- 케사 하우스 언리미티드 콜렉션 바이 오크우드
- 더 아웃포스트 호텔 센토사 바이 파이스트 호스피탈리티
- 칼튼 호텔
- 요텔 싱가포르 오차드 로드
- Beverly Hotels Elements
최종적으로 나는 2박 1박 1박을 하게 되었다.
대략적인 나의 일정은 이렇다.
1일차 : 공항 - 차이나타운
2일차 : 멀라이언 파크 - 마리나베이 - 가든즈 바이 더 베이 - 스펙트라 쇼 - 가든 랩소디
3일차 : 유니버셜 - 팔라완 / 실로소비치 - 비보시티 - 클락키
4일차 : 포드캐닝 파크 - 아랍스트리트 - 부기스 - 리틀인디아 - 오차드로드
5일차 : 공항
이에 맞게 숙소를 잡게 되었는데, 첫 2박은 차이나타운 인근에서 하게 되었다. 차이나타운이랑 마리나베이 주변은 금액대가 있어서 살짝 외곽으로 빠지면서 티옹바루쪽으로 잡게 되었는데, 노스탤지어 호텔이다.
내가 제일 가보고싶었던 베이커리가 숙소 예약하고 나니까 바로 옆이란걸 알게되서 너무 행복했던... ><
다음 1박을 하게 된 곳은, paradox 호텔이었다. 클락키 쪽 밤이 이쁘다기에 저녁에 클락키 돌아다닐 생각으로 근처 호텔을 찾게 되었고, 1박쯤은 좋은 호텔에서 자고 싶다는 생각을 했기에.. 조식도 포함이지롱! 여기 조식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곳으로 유명하더라!
해당 호텔과 관련해 일화가 많다.. 아고다에서 예약했는데, 이게 환불 불가상품이었나보더라.. 난 몰랐지,, 제대로 안읽었나보다.. ㅠㅠ 취소나 날짜 변경을 하게되면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그게 예약금의 92%...ㅎ 여러분.. 제대로 읽고 예약하세요.. 무조건 불확실할때는, 무료취소 가능한 옵션으로 하세요... ㅠㅠ
그래서 날짜 변경이 하고싶으니 무료취소좀 해달라 요청을 해보기로 하고, 아고다측과 호텔측에 안되는 영어실력으로 몇차례 이메일을 주고 받았고, 결론은 "니 상품은 무료 취소 안되는 상품이고, 호텔 재량으로 취소해줄 수 있다고는 하지만 해줄 수 없다." 라고 호텔에서 돌아왔다.
좀더 이야기를 하기엔.. 내 영어가 모자랐던 것도 있겠지만.. 귀찮기도 했고 그냥 그대로 가지뭐.. 하고 그냥 일정 유지하겠다 번거롭게 해서 미안하다고 이메일을 보냈더랬다..
아고다에서 환불불가 상품 환불 받는거 많이 어렵다고들 하던데,, 물론 이건 내 잘못이었던 거지만... ㅠㅠ 무튼 그런 일화가 있다..
마지막 1박은 다음날 아침 일찍 공항으로 가야 했기에, 공항쪽으로 잡으려 했지만,, 마지막 일정이랑 호텔이랑 너무 멀어지는 바람에 그냥 마지막 일정지 근처에다가 잡기로 했다. 담날 아침에 일찍 택시 잡지뭐..
그렇게 잡은 숙소는 이비스 버짓 부기스..
마지막 일정인 오차드, 부기스, 아랍스트리트, 리틀인디아... 다 접근성이 좋은 곳이다! 돌아다니고 와서 잠만 잘 것 같아서, 좋은 호텔, 뭐 이런거 안했고 그냥 싼방.. 찾은 것 같다. 저기보다 더 저렴한 곳 많긴했는데, 캡슐이었고.. 캡슐은 불편해서 싫었기때문에..
,,, 잠만자더라도 좋은 곳을 망설이지 않고 결제 할 수 있는 그런 여유가 되는 날까지... 열심히 일해서 돈벌어야겠다. ^^
번외로.. 싱가포르에서 가보면 좋을 것 같은 숙소들이 몇개 있었다. 만일 여유가 되거나 어디갈지 고민중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은 숙소를 소개한다!
- 더 바락스 호텔 센토사 바이 파 이스트 호스피탈리티
- 더 클랜 호텔 싱가포르 바이 파 이스트 호스피탈리티
- 더 캐피탈 켐핀스키 호텔 싱가포르
- 더 풀러턴 호텔 : 정말 외국 호텔같은 느낌..
- 파크로얄 콜렉션 피커링 싱가포르 : 파릇파릇한게 너무 이쁘다
- 마리나 베이 샌즈 : 여기는 꼭.. 한번.. ㅠㅠ
- 파크로얄 컬렉션 마리나 베이 싱가포르
- 굳우드 파크 호텔
이정도..? 사실 더 있지만, 죽기전에 저기 다 못가보겠지...? 안 가본 나라도 많은데.. 새로운나라 가겠지,,,?
기회가 된다면 내가 가고싶은 호텔들... (호텔에 쓰는 돈 안아끼는편..)
아무튼.. 그렇게 숙소까지 예약 끝났다. 숙소+항공권 다했으니까.. 이제 일정짜고.. 먹을거 고르고.. 해야지... 바우처도 미리 살 수 있는건 사두고... 준비를...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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